옛날에는 무조건 화려한 것만 좋아했는데
언제부턴가 잠잘 때나 샤워할 때나 언제든지 내 몸의 일부처럼 하고 있을 수 있는 악세서리를 찾게 되었지요.
그런데 그런 심플한 스타일은 여기나 저기나 다 똑같아서 선뜻 사기가 싫었어요.
그러던 중 오랜만에 들어온 무슈에서 요 녀석을 발견!!
내가 좋아하는 가는 금 체인에 내가 좋아하는 십자가. 게다가 가벼운 스타일.
가장 맘에 든 것은 팬던트 고리가 정말 작다는 거예요.
보통은 팬던트가 작아도 팬던트 위의 고리가 커서 그 부분이 두드러지게 보이고, 팬던트 부분의 체인 모양이 뾰족해지는데
(이상하게 저는 그 모양이 맘에 안 들더라구요)
이 목걸이는 팬던트도 가볍고, 고리도 체인과 구분이 안 될만큼 작아서 둥그스름한 형태가 유지되니까 그게 그렇~~게 좋을수가 없네요~~
그리고 또한! 다른 화려한 목걸이들을 할 때에도 굳이 뺄 필요 없이 함께 하면 더 좋으니 참으로 좋군요~하하
이미 2주째 착용하고 있는데 하고 있는 느낌이 안 들 정도로 가볍고, 진정한 '뽀인뜨'가 되는 완벽한 별 다섯개의 목걸이예요.

앞으로도 매일 매일 하고 다닐 생각이에요.
나중에 할머니가 되어서도 할 수 있는 목걸이가 되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무슈 앞으로도 더 좋은 악세서리 많이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