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세티아 귀걸이 섬세하고 정교하고 참 이쁩니다ㆍ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도 맘에 들고ᆢ 레드 색상도 세련된 색입니다ㆍ** 귀에 착용해 보니ᆢ얌전하고 단아해 보이면서도ᆢ 확실한 포인트 되고ᆢ귀여워 보이기도하고(조금은 성숙한 귀여움?) 예쁩니다ㆍ*** /매 년 겨울철 11월~ 12월 동안 줄기차게 착용하고 다닐 거 같습니다ㆍ/ 어릴적 워킹맘이신 울 엄니는ᆢ 꽃꽃이 1급 사범에 미술학원 선생님 생명의 전화 상담 봉사까지ᆢ 늘 바쁘신 분 이었습니다ㆍ 그 영항으로 울 집은 베란다가 미니 식물원 화원이었습니다ㆍ/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ᆢ 매년 휴일날 가족 전부가 크리스마스트리 꺼내 꾸미고 장식하고ᆢ엄마는 항상 특별한 엄마의 꽃꽃이 작품 몇점과 포인세티아 꽃으로 집을 장식해 주셨답니다ㆍ 저와 오빠는 학교ᆢ교회ᆢ 친구들 ᆢ지인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 드릴 카드 만들거나 손편지 엽서 사다 글쓰기 바쁘고ᆢ **엄마는 12월이 시작되면 바로 그 때부터 한 달 내내 전설의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 와 &팻 분ᆢ 딘 마틴 ᆢ비틀즈 ,나나무스쿠리ᆢ올리비아뉴튼존 ᆢ이 부른 크리스마스 노래들ᆢ 틀어놓으시고ᆢ마르고 닳도록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ㆍ 또 제가 난생 처음 쿠키 만든다고 나섰다가 밀가루만 뒤집어쓰고 실패작 된 경험ᆢ/ 산타할아버지 우리집 작은 단독주택 굴뚝으로 오시면 연탄 중독되거나 목 마르고 막혀 쓰러지신다고ᆢ ( 루돌프들과 함께 마시시라고)마당하고 현관 앞에 동치미 국물과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들에게 쓴 손 편지 가져다 놓은것ᆢ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날 갖가지 공연한 기억들ᆢ /아부지와 오빠와 이불덮고 방학때 밤늦게까지 특선 영화 본 기억ᆢ/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아침에 선물 푼 기억ᆢ/ 12월 엄마따라 자원봉사 하러 나간 기억ᆢ/ 가족 전부 일 년동안 동전 모은 저금통 오픈해서 구세군이나 월드비전ᆢ등에 보낸것ᆢ/이 모든 것들이 다 한 편의 추억의 필름이되어 옴니버스 형식으로ᆢ제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게 한 아주 특별한 귀걸이! /제게 참으로 소중한 귀걸이 이고 마음 따뜻해지는 귀걸이 입니다ㆍ^^
부지런하신 어머니를 닮아 경은님도 이렇게 애정이 많으시고 부지런하신가봅니다.
아름다운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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