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무슈의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에 우연히 알게 된 무슈, 그 때부터 지금까지 출근하면 제일먼저 둘러보는 주요 홈페이지가 되었답니다.

특히 새롭고 독특한 무슈의 제품들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하루종일 얼마나 설레이던지...ㅋㅋ

개인적으로는 빈티지풍의 예전 홈페이지가 무척 마음에 들고 익숙하지만,  성숙해진 무슈처럼 저도 더욱 심플하고 제품이 두드러져 보이는 새로운 홈페이지에 익숙해지렵니다.

무슈 3주년 기념으로 쿠폰이 발송되어 바로 찜해두었던 컵케이크 귀걸이와 푸드코트 팔찌를 구입했습니다.

무척 반응이 좋을 거 같은데 리뷰 사진이 없어서, 혹시 저처럼 살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몇 자 적습니다.

일단 컵케이크 귀걸이!!!

전 A형인 레인보우크림 & 체리민트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가장 아끼는 우산에 컵케이크가 잔뜩 프린트되어 있어서, 이 시리즈가 올라오자마자 벌써부터 머릿속엔 우산과 귀걸이을 매치할 생각을 하며 무척 설레였던 기억이 납니다.

체리컵케이크의 컵부분은 플라스틱이며 크림부분은 부드러운 기모로 덮혀 있는데 마치 따뜻한 담요를 만지는 느낌입니다. 컵케이크의 크림을 직접 먹어보면 부드럽잖아요. 이 크림 부분도 마치 크림처럼 부드러울 거 같아서 만지다보면 먹고 싶은 충동(?)이 살짝 일어납니다. 하하하...

레인보우크림 컵케이크는 전체가 플라스틱 소재이며, 하얀 크림에 '핑크, 노랑, 연두, 하늘색'의 젤리가 콕콕 경쾌하게 박혀있어서, 절대 체리가 없다고 서운해하지 않으실 겁니다. 

무슈 Fun&Chic의 특징인 무척 가볍다는 건, 다들 잘 아시죠? ㅋㅋㅋ...

그 다음은 푸드코트 팔찌!!!

어떻게 제가 좋아하는 소품들로 이렇게 완벽한 구성을 하셨는지...지금 팔에 차고 있으면서도 무척 설레이게 만드는 제품이네요.

재밌고 유쾌한 각 음식 파트들의 조화는 물론, '아크릴과 골드볼, 골드피니쉬, 골드 무슈 로고'의 연결이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는 제품에 무게감을 줘서 한층 고급스러 보입니다. `또한 기본틀은 아크릴과 엘리스틱 끈에 연결되어 있지만,  '감자칩, 핑크 도넛, 감자튀김, 피자, 중국음식' 등은 대롱대롱 귀걸이처럼 연결을 시켜서 평면적이지 않고 입체감과 재미를 줍니다. 이런 게 바로 무슈 쥬얼리만의 예리함 & 센스 아니겠어요?

팔에 딱붙는 스타일의 팔찌를 선호하는 데, 이 팔찌는 적당히 붙으면서도 약간 여유가 있어서 다른 팔찌들과 같이 착용하기 좋네요. 엘라스틱끈이 얼마나 질긴지는 몰라서 일단 조심조심 착용하고 있어요. 지난 2년 동안 무슈에서 구매를 하면서 한번도 하자를 발견하거나 AS를 받은 적이 없어서, 이 팔찌도 제 부주의나 천재지변으로 끊어지지 않는 한 오래오래 잘 사용할 거 같습니다. 무슈는 평생 AS도 가능하다고 하니, 마음도 편하구요. ^^

항상 저의 아침을 상쾌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쭈욱~멋진 제품들 부탁드려요.

파파할머니가 될때까지 함께하고 싶은 무슈,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